2026년 10월 02일(금)

에스파 윈터, 대상포진 진단으로 댈러스 공연 불참 "건강 회복 우선"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으면서 미국 댈러스 공연 무대를 취소했다.


지난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윈터가 댈러스 본 공연과 하이 바이, 샌드 오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윈터는 마이애미 공연을 앞두고 컨디션 이상을 느꼈지만 팬들과 멤버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는 마이애미 공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로 공연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origin_윈터월드컵응원가는겨울이.jpg에스파 윈터 / 뉴스1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윈터는 마이애미 공연 직후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끝에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는 "대상포진 진단 이후에도 윈터는 댈러스 공연 무대에 서기 위해 공연 시작 직전까지 컨디션 회복에 힘썼고, 상황을 계속 확인하며 무대 참여 가능 여부를 살폈다"고 전했다.


결국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고, SM엔터테인먼트와 윈터는 신중한 논의 끝에 공연 불참을 결정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이번 댈러스 공연은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댈러스 공연과 하이 바이, 샌드 오프는 카리나, 지젤, 닝닝 등 3명의 멤버로만 진행된다.


origin_윈터사랑해요.jpg뉴스1


윈터 본인도 팬들에게 직접 인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도 댈러스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함께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발표에 대해 팬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윈터가 충분히 회복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윈터를 겨냥한 악성 댓글과 게시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윈터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희롱 등 불법적인 게시물과 콘텐츠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며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고소 등 법적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