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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것을 그만두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페미니스트'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드러냈다.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페미니스트'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제니퍼 로렌스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5월호 인터뷰에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우리는 페미니스트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그만 부르는 대신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들을 '성차별주의자'라고 부르면 된다"며 "성차별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은 그저 '보통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미니즘이란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페미니즘은 평등과 똑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보통 사람(Normal Person)'과 '성차별주의자(Sexist)'로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녀의 발언이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녀는 할리우드 남녀 배우들의 임금 불균형을 지적하는 등 여성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배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