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들이 원한다면 너무 지지해주고 싶다. 물론 어려움이 많은 분야지만, 그건 모든 일이 그렇지 않나.".
배우 손예진이 4살 난 아들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배우의 길을 걷겠다면 응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손예진은 오늘(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 인터뷰에서 자녀의 연기 활동 희망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한 양육관을 전했다. 손예진은 "배우들 자녀 중에 이쪽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클 때 보는 게 중요한 모양"이라며 "부모가 어떤 일을 하면 그 세계가 크게 느껴지나보다. 어릴 때 봐온 게 있어서 그런지 크면서 그 분야에 호기심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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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체적인 지원 기준도 밝혔다. 손예진은 "난 아들이 재능이 많다면 적극 추천하겠다. 만약 재능이 안 보이더라도 진짜 하고 싶어하면 부모가 말릴 수가 없지 않느냐. 일단 시도는 해보고 자기 길이 아니면 다시 다른 대안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들의 남다른 끼를 묻는 질문에는 유쾌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보였다. 손예진은 "지금까지 보면 표현력은 좋은데, 저번 크리스마스 재롱잔치 무대에서 보니 혼자만 얼어있더라. 아직은 무대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손예진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당대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의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 8부작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