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화진포...호반, 6800억 복합리조트 조성

강원도·고성군과 투자협약...450실 숙박시설에 식음·레저·쇼핑 공간

군부대 이전공사 착수·조성계획 변경 인허가 완료...2027년 상반기 착공 목표


화진포 호수를 걷고 동해를 바라본 뒤 고성에서 하루 더 머무는 여행. 호반그룹이 이를 위해 화진포에 45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6800억원이다.


1. 호반그룹, 강원도·고성군과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협약 체결.jpg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함명준 고성군수(왼쪽부터)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호반그룹


28일 호반그룹은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과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사업 부지는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대 17만여㎡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곳에 4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식음·레저·쇼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진포의 자연환경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결해 여행객이 머물며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휴양지로 개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관광지 조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 강원도와 고성군은 관계 법령에 따라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지역 생산품 이용과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힘을 모은다.


리조트 건립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2월 사업 부지 내 초도중대 이전공사에 착수했다. 이달에는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인허가를 완료했다.


2. 호반호텔앤리조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예상 조감도.jpg호반호텔앤리조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예상 조감도 / 사진제공=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은 "화진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살려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 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리조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