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토)

푸딩 틴트·삼김 파우치... CU, 페리페라에 자체 IP입혀

편의점 CU가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뷰티 상품 10종을 출시한다.


28일 편의점 CU는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 'CU프렌즈'를 활용한 뷰티 상품 10종을 10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 자사 IP를 뷰티 브랜드에 제공해 제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는 CI·BI와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을 제공했고, 페리페라는 상품 기획과 출시를 담당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제품은 올리브영과 클럽클리오몰,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카카오선물하기 등 국내 주요 유통망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본, 태국, 캐나다, 필리핀, 호주, 중국 등 해외 13개국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도 예정돼 있다.


이번 제품은 CU에서 인기 있는 간식과 디저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무드 글로이 틴트는 푸딩을, 잉크 글래스팅 립글로스는 요거트를,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와 브로우카라는 감자스틱과 소시지를,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는 쿠키를 형상화했다.


무드라이크 하이라이터는 얼음컵,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는 초콜릿, 무드 핏 커버 쿠션은 찐만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밖에 카라멜, 구운 계란, 삼각 김밥 등 다양한 편의점 식품을 활용한 제품들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화장품과 굿즈를 결합한 기획 상품도 출시된다. CU프렌즈 마그네틱과 스티커, 푸딩 모양 말랑이, 구운 달걀 콘셉트의 퍼프, 삼각김밥·줄깁밥 모양 파우치, 장바구니를 본뜬 립 컨테이너 등 CU프렌즈와 편의점 식품을 소재로 한 굿즈가 마련됐다.


CU는 페리페라의 인기 제품인 무드 글로이 틴트에서 착안한 '페리페라 스트로베리 푸딩'도 함께 선보인다. 출시 기념 SNS 인증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포켓CU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는 10월 31일까지 뷰티 테스터존을 갖춘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협업은 CU가 보유한 자체 IP를 편의점 밖으로 확장한 사례다. CU는 캐릭터와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협업으로 새로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국내외 유통 채널에서 CU프렌즈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은 "CU에서 친숙하게 접하던 캐릭터와 상품 모티브를 뷰티 제품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U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CU 브랜드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