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청약통장 없이 10억원 안팎 차익... 과천·광진구 '줍줍' 2가구 나온다

경기 과천시와 서울 광진구에서 당첨 시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줍줍' 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두 단지 모두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와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에서 각각 1가구의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이 나온다. 기존 계약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돼 계약이 취소된 가구를 다시 공급하는 물량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오는 28일,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는 다음 달 6일 청약을 받는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투시도 / 대우건설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투시도 / 대우건설


9억5000만원에 나왔는데 주변은 22억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에서는 전용면적 99㎡B형 1가구가 공급된다. 603동 2701호로 공급금액은 9억5218만원이다.


인근 동일 면적대 아파트가 최근 22억원 안팎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단순 비교 기준으로 10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 차이가 난다. 시세와 비교하면 약 12억원대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실제 시세차익은 향후 시장 가격과 취득세 등 각종 비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로또 청약'이 나온다.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에서는 전용 84㎡C형 1가구가 재공급된다. 대상은 101동 402호다.


기존 이미지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홈페이지


분양가는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12억2202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18일 14층 물건이 22억원에 거래됐다. 이번 재공급 가격과 단순 비교하면 약 9억8000만원의 차이가 난다.


청약통장 없어도 가능... 지역·무주택 조건 확인해야


두 물량 모두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거주지역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역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두 단지 모두 별도의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당첨될 경우 10년간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는다.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데다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은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신청 전 세부 자격과 계약 조건은 청약홈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