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승연(우즈)이 원폭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영화 '다마코' 출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조승연은 27일 오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걸 이야기해야겠다 싶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저희가 고사를 했고, 그 와중에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일보는 26일 조승연이 심은경, 안도 사쿠라 등과 함께 영화 '다마코'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뉴스1
'다마코'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부모를 잃은 소년이 재일 조선인을 따라 한국에 와 6·25전쟁을 겪는다는 내용으로, 보도 직후 논란이 일었다.
조승연은 공식 입장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하루 동안 무즈(팬덤명) 여러분이 마음이 되게 좋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좀 늦게 이야기하게 됐다. 어제 같은 경우 공연도 있었고"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이렇게까지 불거질 줄 몰랐다"며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팬들을 안심시킨 뒤 방송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