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27일 일요일, 전국 곳곳에서 비 소식이 전해진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28도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9도, 인천 19.7도, 수원 16.8도, 춘천 15.8도, 강릉 18.4도를 나타냈다.
추석인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 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6.9.25/뉴스1
중부권과 남부권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청주 17.6도, 대전 16.9도, 전주 18.5도, 광주 20.3도를 기록했다. 남부 해안과 제주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아 제주 23.4도, 대구 18.1도, 부산 20.5도, 울산 17.5도, 창원 20.5도로 관측됐다.
전남 남부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 서부 남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일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북 남동부와 전남 동부 내륙, 경북 남동 내륙과 경남 내륙 등이 소나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남 남부 5∼10㎜로 전망된다. 경남 서부 남해안은 5㎜ 미만의 비가 예상되며, 전북 남동부와 전남 동부 내륙, 경북 남동 내륙, 경남 내륙의 소나기 강수량도 5㎜ 미만 수준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입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9.25/뉴스1
아침 시간대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 운행 시 가시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날씨는 동해와 남해 앞바다의 물결이 0.5∼1.0m, 서해 앞바다는 0.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인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 수준으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