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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검사 중

며칠 전 태국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방역 당국이 질병관리본부 지정병원으로 옮겨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태국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여 소방당국이 파악에 나섰다.

 

9일 방역 당국은 낮 12시 15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 5일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발진과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남성은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방역 당국은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국민안전처 등에 해당 상황을 전파했다.

 

이에 따라 해당 남성은 질병관리본부 지정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는 하루에 2~3건씩 발생한다"며 "양성환자가 발생할 경우 지난 3월의 경우처럼 질병관리본부에서 공식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