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아메리카가 닌텐도 스위치 불법 복제 게임 유통 사건에서 승소하며 62억 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외신 애프터 매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이 불법 복제 게임 유통 커뮤니티 운영자 제임스 윌리엄스에게 닌텐도에 450만 달러(한화 약 62억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윌리엄스가 소송에 불응하자 원고 청구를 전면 인정하는 궐석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손해배상 외에도 윌리엄스가 운영하던 불법 게임 공유 사이트를 즉각 폐쇄하고 이용자 접속을 완전히 차단할 것을 명령했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윌리엄스는 미국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스위치 복제' 게시판을 관리하며 복수의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직접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닌텐도는 윌리엄스가 과거 기기 수리를 의뢰하며 남긴 주소와 계정 정보를 추적해 그의 신원을 파악했고, 2024년 6월 저작권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닌텐도는 불법 복제와 기기 개조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네덜란드 법원에서도 복제 게임 구동을 가능하게 하는 불법 개조 키트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