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5일(금)

"TV 시청률 0%대 털어낸다"... 김태호 PD, '나영석 사단' 규현 품고 승부수

지난 시즌 TV 시청률 부진을 겪었던 김태호 PD의 여행 예능이 새로운 출연진을 보강해 안방극장 복귀를 확정했다.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지난 21일 '여행 필름 페스티벌' 콘셉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로 행선지를 결정해 세계 각지를 누비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38개국을 순회하며 누적 조회수 7500만 뷰를 넘기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상위권에 오르는 등 웹 플랫폼에서 화제성을 모았다.


반면 본방송 시청률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 시즌3 방영 당시 0~1%대에 머물렀고, 자체 최고 시청률도 1.9%에 그치며 2% 선을 넘지 못했다. 모바일과 OTT 중심의 파급력과 달리 TV 수상기 시청률이 0%대로 떨어지는 결과를 남겼다.


이에 김태호 PD는 나영석 PD 연출작에서 주로 활약해 온 규현을 새 진행자로 영입했다. tvN '김태호 PD가 시청률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나영석 사단의 핵심 멤버로 꼽히는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을 전격 영입했다. 온라인 화제성에 비해 유독 TV 안방극장에서 맥을 못 추던 흐름을 끊어내려는 승부수다.


김태호 PD / 뉴스1김태호 PD / 뉴스1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21일 '여행 필름 페스티벌' 콘셉트를 내세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로 목적지를 정해 세계를 누비는 포맷으로, 지금까지 38개국을 돌며 누적 조회수 7500만 회를 넘기는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TV 시청률은 정반대의 결과를 냈다. 지난 시즌3 방영 당시 0~1%대 시청률에 머물렀고, 자체 최고 시청률 역시 1.9%에 그치며 2%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모바일과 OTT 중심의 흥행이 실제 본방송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origin_포즈취하는규현.jpg규현 / 뉴스1


이에 제작진은 규현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규현은 tvN '신서유기' 시리즈와 '강식당' 등에서 나영석 PD와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추며 예능 진행력을 증명해 온 인물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진행자인 노홍철과 함께 스튜디오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새 포스터에는 턱시도를 차려입고 트로피와 슬레이트, 팝콘을 든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모습을 담았다. 제작진은 "안방극장을 한 편의 거대한 영화관으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라며 "주사위가 이끈 낯선 여행지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한층 확장된 스케일, 그리고 노홍철과 규현이 보여줄 새로운 MC 호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