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가 올해 단체교섭을 둘러싼 쟁의행위 안건을 조합원 투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23일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87.6%의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4414명 가운데 411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3603명이 쟁의행위에 찬성표를 던졌다.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28일 첫 본교섭을 시작한 뒤 지난 8일까지 17차례 공식 교섭과 실무협의를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요 쟁점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양산선 인력 충원, 축소된 열차 운행 횟수의 원상회복, 안전 인력 추가 배치 등이다.
노조는 다음 달 22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종 교섭이 결렬될 경우 다음 날인 23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