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최소 5년 이상 영업적자 없이 사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1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2000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106개 분기 동안 20분기(5년) 이상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11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의 33.3%에 해당하는 수치다.
40분기(10년) 이상 영업흑자를 유지한 기업은 71개로 20.2%를 기록했다. 100분기(25년) 이상 장기 흑자를 실현한 기업도 11곳(3.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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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개 분기 전체에서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기업은 모두 7곳이다. KT&G와 한섬, 고려아연, 에스원, 신세계, CJ ENM, 현대모비스가 이에 포함됐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10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며, 금호석유화학은 103분기, 광동제약과 고려제강은 각각 102분기 동안 적자 없는 경영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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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기 이상 100분기 미만의 흑자 행진을 보인 기업은 총 15곳이다. LS일렉트릭(99분기)과 네이버·카카오·포스코인터내셔널(98분기), SK(96분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60분기 이상 80분기 미만 흑자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79분기), 현대캐피탈·KB캐피탈(78분기) 등 19곳으로 나타났다.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은 기업은 15개 기업이었다.
현대백화점이 설립 이후 95분기 연속 흑자라는 최장 기록을 세웠다. 영원무역은 68분기, 선진과 KB국민카드는 각각 62분기, 종근당은 51분기, 코스맥스는 50분기 동안 설립 이후 무적자 경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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