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시어머니와 20년째 한집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롤링썬더' 유튜브 채널 영상 '외국인 며느리는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시월드 꿀팁, 미녀들의 수다, 봄이구나~)'에서 크리스티나는 한국 생활 20년차 외국인 며느리로서의 경험담을 거침없이 풀어놨다.
크리스티나는 한국에서 20년째 생활 중이라며 "시간이 훅 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결혼과 동시에 시작된 시어머니와의 동거 생활에 대해 "남편이 결혼할 때 시어머니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나를 꼬셨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 싫었지만 새로운 나라에 왔으니 새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같이 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롤링썬더'
시어머니와의 동거는 장단점이 확실했다.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 덕분에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면을 먼저 언급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신혼의 낭만이 제한됐던 점을 꼽았다. 그는 "영화에서처럼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벗는, 그런 뜨거운 신혼이 있지 않나. 근데 시어머니가 있으면 그게 안 된다. 그래서 바로 방에 들어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크리스티나는 집안에서 속옷만 입거나 나체로 생활한다는 파격적인 고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롤링썬더'
그는 "우린 똑같은 여자다. 사우나에 가면 옷을 벗고 다니지 않나"라며 자연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한 번은 시어머니가 티팬티를 입은 날 보고 놀라서, 어머니도 벗고 다니라고 했는데 아직 안 벗었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크리스티나는 2000년대 후반 KBS2 '미녀들의 수다'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7년 성악가이자 음대교수인 김현준 씨와 결혼해 3세 연하의 아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