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태진아가 가난에 짓눌렸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성공 후 형제 모두에게 집을 마련해준 감동적인 가족 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CGN'의 추석 특집 영상에 출연한 태진아는 데뷔 55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가감 없이 풀어놨다.
태진아는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극심한 가난 속에서 성장했던 시절을 꺼냈다. 그는 "4남 3녀 중 넷째로 우리 형제가 7남매다"라며 "아버지까지 내가 도와줘야 했고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CGN'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나는 국민학교까지만 나왔다"면서 "운동회 날 달리기에서 3등 안에 들어 새 공책을 받았는데, 그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수로 데뷔한 태진아는 16년간의 무명 생활을 거쳐 '옥경이'로 정상에 올라섰다. 그가 성공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함께 어려움을 겪었던 형제들이었다. 그는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형제들을 다 불러모았다"며 "자기 집이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니 아무도 손을 들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태진아는 당시 형제들의 주거 상황에 대해 "전셋방에 사는 사람도 없었고 모두 사글세, 달세방에 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형제들을 위한 특별한 결정을 내렸다. "큰형부터 시작해서 집을 하나씩 다 사주자고 결심했고, 형제들에게 집을 한 채씩 모두 사줬다"라고 밝혀 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