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퇴사하지 않을 평생의 원동력을 얻었다"... 소연이 솔로 활동 끝내며 남긴 말

그룹 아이들 소연이 솔로 정규 1집 활동을 마치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차트 1위를 휩쓴 그는 퇴사하지 않을 평생의 원동력을 얻었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소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벌써 막방을 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나는 대체 어떤 음악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프로듀싱하는 게 가장 어려워 막막하기만 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마지막 방송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FastDown.to_817651160_18114801866598685_6790024315561852907_n.jpg소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끝내주는 인생' 활동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는 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현장에는 "퇴사는 또 다른 시작", "다음 정거장은 꽃길입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함께 축하 꽃 장식이 마련됐다. 


소연은 케이크를 손에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거나 현수막을 이불처럼 두르고 포즈를 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함께한 스태프들이 소연의 얼굴이 프린트된 가면을 쓰고 축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퇴사는 끝이었지만 우리의 월요일은 계속된다"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담긴 선물도 함께했다.


소연은 앨범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그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힙한 앨범을 만들자며 취향에 맞지 않는 음악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다시 나다운 것이 좋다며 지금까지의 음악을 다시 되짚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심을 못 잡고 뒤죽박죽이기를 반복하던 시간들을 지나 결국 가장 솔직하고 낭만적인 앨범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FastDown.to_809039429_18114801971598685_2372541002688664661_n.jpg소연 인스타그램


이어 "아트적이거나 유기성이 있는 멋진 앨범은 아닐 수 있지만 정말 진심이 담긴 앨범이 된 것 같아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든 게 너무 자랑스럽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팬들을 향해 "저는 '끝내주는 인생'이 너무 좋다. 네버버는 어땠냐"며 "장르를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제 앨범에는 그저 저의 진심이 담겨 있다. 활동 기간 동안 우리 네버버가 행복했다면 제 마음이 닿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힘들어서 못 해먹겠던, 처음으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하며 시간 낭비일까 마음 졸이고 후회하던 날들도 지나고 보니 낭만적"이라며 제작 과정의 어려움도 회상했다.


소연은 "해방감을 느끼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퇴사하지 않을 평생의 원동력을 얻었다. 정말 행복한 2주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타이틀곡 가사를 연상시키는 "그럼 모두 안~녕~히~계~세~여"라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소연의 솔로 정규 1집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는 직장인의 현실적 감정을 담은 가사로 큰 공감을 얻으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 곡은 지난 19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멜론 TOP100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