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쿠팡 CPLB 중소 제조사들 '온리 페스타' 통해 소비자 6000명 직접 만났다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났다. 온라인에서 '곰곰'과 '코멧'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던 상품 뒤에 어떤 제조사가 있는지 알리고,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22일 쿠팡 PB 담당 계열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쿠팡 온리 페스타(Coupang Only Festa)’에 나흘간 약 6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 사전예약은 조기에 마감됐다. 약 600평 규모의 행사장에는 곰곰·코멧·탐사 등 쿠팡 PB 상품 약 600종과 중소 제조사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NB 상품 약 100종 등 총 700여종이 전시됐다.


[쿠팡 이미지 1] 지난 17일 쿠팡의 자체브랜드(PB) 담당 계열사 CPLB가 주최한 '쿠팡 온리 페스타'에서 전경수 CPLB 대표와 행사 관계자들, PB 중소 제조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jpg쿠팡


이번 행사는 제품을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상품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쌀과 잡곡을 비롯해 벽지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소재를 직접 만지고 비교했다. 평소 온라인 화면으로만 접했던 PB 상품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행사장 1.5층 전체는 쿠팡 PB를 생산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됐다.


제조사들은 이곳에서 자체 브랜드와 직접 기획·개발한 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PB 상품의 실제 생산업체가 중소기업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방문객들의 반응도 나왔다.


그동안 최종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쿠팡 이미지 2] 쿠팡 온리 페스타 전시장 전경.jpg쿠팡


곰곰 만두와 볶음밥 등을 생산하는 푸르온의 서범준 대표는 "소비자를 직접 만나 고객 피드백을 확인하는 소중한 무대였다"며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이 상품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멧 지퍼백과 종이호일 등을 공급하는 에스씨코리아 신권식 이사는 "제조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행사가 뜻깊다”며 “더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B 상품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도 마련됐다. 지난 18~19일 저녁 야외에서 운영한 '곰곰식당'에서는 고기와 채소, 떡볶이 떡, 만두, 소스 등 서로 다른 제조사가 생산한 곰곰 상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가 열렸다.


주말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성수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씨피엘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PB 제조사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쿠팡 이미지 3] 쿠팡 온리 페스타에서 운영한 '곰곰식당'에서 방문객들이 곰곰 브랜드의 식품을 시식하고 있다..jpg쿠팡


전경수 씨피엘비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PB 상품은 물론, 이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소 제조사의 브랜드와 뛰어난 기술력까지 고객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쟁력 있는 중소 제조사들이 뛰어난 상품과 기술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