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김연경, 기안84 담당 '청결감독'으로 변신... "씻었나, 양치했나, 팬티 갈아입었나" 수시 체크

배구 스타 김연경이 한겨울 민박집 예능에서 기안84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단속하는 '청결 감독'으로 변신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소민·김지현 피디와 함께 기안84, 김연경, 이준호가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인사이트방송인 기안84(왼쪽부터)와 김연경, 이준호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대관령 기안장에서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2026.9.22/뉴스1


이날 김연경은 자신을 프로그램 내 '청결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기안84와의 독특한 일화를 털어놨다. 김지현 피디는 "김연경 씨는 기안84 한정 잡도리 담당이면서 숙박객 케어도 많이 했다"며 "기안84가 씻었는지, 양치는 했는지, 팬티는 갈아입었는지 수시로 체크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촬영 중 가장 당황했던 순간으로 기안84의 위생 습관을 꼽았다. 그는 "기안 사장님이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바로 이부자리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 땀이 정말 한 바가지였다"며 당시를 돌이켰다. 이어 "씻고 나서도 자기 이불 안으로 들어가더라. 그 모습을 보고 '뭐지?' 싶었다"며 "제 기준을 많이 바꿔놔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김연경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기안84는 "처음에는 카리스마 때문에 움츠러들 줄 알았는데, 소녀 같은 면도 있더라"며 "오히려 가장 많이 의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왼쪽) 김연경, (오른쪽) 기안84 / 뉴스1


또 "연경 씨가 저희를 잘 이끌어줬다. 이렇게 단체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저도 연경 님 품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 시즌"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듣던 김연경은 "거짓말을 하려다 보니까 이야기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속에 있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받아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대관령의 거대한 설원 위에 차려진 민박집에서 기안84와 김연경, 이준호, 르세라핌 카즈하가 숙박객을 맞이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오늘(22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순차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