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조갑제 "與, 한동훈만 영웅 만들어... 이러다 대통령 된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한동훈 무소속 의원 수사 압박 움직임을 두고 일제 경찰의 탄압에 빗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1일 조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갑제TV'를 통해 "공익 제보자와 한동훈을 표적으로 삼아서 복수 작전을 펼치겠다고 한다"며 "진실을 밝힌 사람,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을 범죄인으로 몰아서 잡아넣겠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가 역사적 탄압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독립투사를 탄압한 일제 경찰이나 반공 하는 사람들을 몰아서 죽게 만든 6·25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조갑제TV'


조 대표는 1987년 6·29 선언을 이끌어낸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 진상 폭로 사례를 언급하며 공익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박종철 군이 어떻게 죽었는지, 경찰이 무엇을 은폐하고 있는지 폭로한 기자와 이부영 전 의원 같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한국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근 한동훈 의원의 폭로는 그것에 준하는 것인데, 진실 폭로로 정권을 잡았다는 민주당이 정작 진실 탄압 세력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의 수사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아무런 확정도 없이 의심만 가지고 통신 기록을 확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한다"며 "이런 세력이 독재 정권이 아니라면 누가 독재인가"라고 반문했다.


인사이트(왼쪽)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오른쪽) 더불어민주당의 한동훈 무소속 의원 / 뉴스1


그는 민주당 지도부와 강성 의원들의 태도를 겨냥해 "거짓을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당 대표부터 이른바 강성 의원들까지 자기 이름을 걸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의원의 폭로 행위를 공익적 관점에서 평가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는 독성 신약 시판을 위해 부정청탁을 한 사람을 밝혀내 폭로한 한동훈 의원은 국민 생명을 지킨 사람"이라며 "공익 제보자와 한동훈은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아야 마땅한데 오히려 핍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의 한 의원 압박이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이 한동훈만 영웅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러다가는 한동훈을 대통령으로 만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례를 들어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탄압이 김영삼, 김대중 두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듯 지금 민주당의 행동은 한동훈의 전략 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