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강남불패, 부동산 투기 공화국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또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22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국토교통부의 '주거 안정 플랜'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2030년까지 공공임대·공공분양 등 공적주택을 총 119만 가구 공급하는 내용의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연평균 약 24만 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77%인 약 92만 가구를 주거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9.21/뉴스1
119만 가구는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임차 가구 871만7000가구의 약 1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해 넓은 면적 등을 갖춘 '보편형 공공임대'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중심과제"라며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부는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