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5.45%로 집계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210만 398명 중 229만 6,387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0만여명 이상이 사전투표 첫 날 선거권을 행사하면서 20대 총선의 전반적인 투표율이 상승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남으로 9.34%를 기록했고 전북이 8.31%, 광주가 7.02%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지역은 부산광역시(4.40%)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였다.
20대 총선 사전투표는 내일(9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에 설치된 3511개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