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야구장서 맥주 마시기 전 차 키 봉인... 오비맥주 '약속함'이 막는 음주운전

술을 마시기 전 자동차 열쇠를 보관하고,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아야 다시 꺼낼 수 있는 장치가 야구장에 등장했다. 오비맥주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야구팬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에서 술을 마실 때 개인의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주류 또는 논알코올 음료를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음주 후 운전을 하지 않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자료1] “선택은 다채롭게! 응원은 하나되게” 오비맥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 펼쳐.jpg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 행사장에서 오비맥주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약속함 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신혜원 차장,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명진 혁신기획본부장,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지영 소통홍보처장 / 오비맥주


현장 부스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음료를 살펴보는 ‘응원 컨디션 존’과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남기는 '약속함 존'으로 구성됐다.


약속함은 술을 마시기 전 자동차 열쇠를 보관하고, 이후 음주 측정을 거쳐 알코올이 전혀 감지되지 않을 때만 문이 열리도록 만든 차 키 보관 장치다. 전날 마신 술로 다음 날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숙취운전을 포함해 음주운전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오비맥주가 최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실제 약속함에 자동차 열쇠를 보관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후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촬영해 서약 포토월에 부착했다.


'응원 컨디션 존'에서는 간단한 설문과 다트 게임을 활용했다. 참가자의 음주 여부와 응원 스타일 등에 따라 일반 맥주부터 저도주·논알코올·무알코올 음료까지 서로 다른 선택지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오비맥주는 이를 '즐거움 MAX형', '밸런스 ON형', '스마트 ON형', '부담 ZERO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카스 프레시·카스 라이트·카스 제로·카스 올제로 등을 소개했다.


[사진자료3] “선택은 다채롭게! 응원은 하나되게” 오비맥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 펼쳐.jpg오비맥주


오비맥주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신의 상황과 컨디션에 맞게 맥주와 논알코올 음료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음주 문화 확산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