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첫 손주를 품에 안는다.
지난 20일 인순이의 외동딸 박세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과 함께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전하는 영상과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박세인은 영어로 "준비하세요 2027, 베이비 한이 옵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출산 예정 시기를 알렸다.
영상 속 인순이는 딸 부부가 건넨 초음파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눈을 크게 뜨고 말을 잇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굳어 있던 인순이는 이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남편 박경배 씨 역시 놀란 표정으로 기쁨을 나눴다.
1994년 박 씨와 결혼한 인순이는 32년 만에 할머니가 됐다. 외동딸인 박세인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던 이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박세인 인스타그램
모녀는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남다른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세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장 도중 겪은 교통사고로 왼쪽 새끼손가락을 잃었던 사연을 털어놓았고, 인순이는 딸의 힘겨웠던 수술 과정을 회상하며 애틋한 모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