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노태문, 실리콘밸리 개발자 만났다...삼성 AI·로봇 비전 공유

이원진·윤장현·최원준 등 참석...SRA서 8회째 테크 포럼

지난해 에이전틱 AI 이어 올해 AI·로보틱스 융합 논의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IT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TV·모바일 사업 경영진과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함께 참석했다.


2026 테크 포럼(1).jpg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6 테크 포럼'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20일 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2026 테크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행사에는 외부 개발자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DX부문을 이끄는 노 사장과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기술 인재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CES 2026에서 제시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 비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경영진은 스마트 기기에서 일상 속 AI와 로봇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장기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노 사장은 "AI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소비자의 일상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에서 지능화·초개인화된 경험을 구현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됨으로써 AX 전환기를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발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포럼에서도 일상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를 주제로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당시 기조 발표는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 부사장이 맡아 자율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다뤘다. 지난해 삼성전자 발표


2026 테크 포럼(2).jpg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6 테크 포럼'에서 윤장현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는 윤장현 사장이 '미래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윤 사장은 차세대 AI 기술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