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배슬기 남편' 유튜버 리섭,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에 피소

가수 겸 배우 배슬기의 남편이자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리섭(본명 심리섭)이 연애 예능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에게 피소됐다.


리섭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경찰로부터 고소 접수 연락을 받은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송파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고 제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이관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아직 조사를 받으러 가기 전이라 누가 고소를 했는지는 정확하게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피소는 리섭이 올린 '40만 명이 라이브로 지켜본 순자의 슬픔과 분노 (나솔 31기 마지막 리뷰)' 영상이 발단이 됐다. 해당 콘텐츠는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 방송 내용을 다룬 리뷰 영상이다.


배슬기 인스타그램 배슬기 인스타그램


고소 사실을 전한 리섭은 "이 영상의 내용으로 가장 긁힌 31기 레전드 왕따 특집의 출연자는 과연 누구일까요"라며 "누군진 모르겠지만 저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신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33기 먹짱 영수님 덕분에 드디어 31기의 여운이 좀 잊혀져 갈 만할 때쯤 굳이 또다시 불씨를 살린 지능이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하다"고 말했다.


법적 공방을 예고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저를 고소한 게 누구든지 간에 조만간 도파민 파티를 열어 드리도록 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고소장을 낸 출연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비판과 조롱의 경계를 둘러싼 의견이 맞섰다. 일부 누리꾼은 단순한 방송 리뷰 영상에 대한 고소 조치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반인 출연자를 향한 과도한 인신공격성 평가가 법적 갈등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리섭은 지난 2020년 그룹 더 빨강 출신 배슬기와 결혼해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