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을 3개월 동안 쉬겠다고 밝힌 방송인 김신영이 홈쇼핑 방송 출연 사진을 공개하면서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김신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홈쇼핑 생방송 중 음식을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파란색 셔츠를 입고 집게로 커다란 갈비를 들어 입에 넣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해당 게시물에 "얘 좀 봐라? 방송하면서 사심 채우고 배 채우네?"라는 글을 직접 작성했다.
김신영 인스타그램
앞서 김신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3개월간 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휴식 이유에 대해 "건강은 좋은데 제2의 인생을 위해 회사를 다져가야 하고 미뤄뒀던 일들을 하려고 한다. 재정비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공식 계정에 올라온 단체 사진에서 김신영이 보이지 않자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김신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계정에 "아닙니다. 다음주에 어김없이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이를 일축했다.
김신영 / 뉴스1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던 발표 직후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라디오는 쉬면서 홈쇼핑은 열심히 하네?", "쉰다더니 결국 방송 활동은 계속하는 것 아니냐"며 의아함을 표했다. 반면 "라디오를 쉬는 거지 방송 활동을 쉰다고 한 건 아니지 않나", "잘 먹는 모습 보기만 좋다"는 옹호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신영은 '웃찾사'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무한걸스', '식신원정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