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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우리 인생에서 인간관계가 정점을 찍는 나이는 25세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핀란드 알토대학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유럽 인구 320만명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이 표본의 문자 전송 횟수 및 이들이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은 상대의 성별, 나이 등을 조사한 결과 교우관계가 가장 활발한 시기는 25세라는 결과가 나왔다.
해당 나이대에 해당하는 그룹이 휴대전화로 다른 이들과 연락하는 빈도수는 기타 나이대의 그룹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는 연락 빈도수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45세부터 약 10년간의 정체기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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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남성, 여성 모두 25세 때 교우관계가 가장 활발하다는 점은 동일했지만 같은 시기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사람과 연락하고 있었다.
또한 연령에 따라서는 젊은 그룹들이 보통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 사람과 빈번하게 연락하는 반면 50세 이상 그룹은 자신보다 젊은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모들이 결혼해 독립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먼저 연락을 취하고 만남을 제안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는 휴대전화 사용 패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만남 패턴과도 거의 일치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협회(Royal Society)의 간행물인 '오픈사이언스 저널'(Royal Society Open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