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신규 슬로건에 담긴 의지를 담대한 도전과 시행착오 극복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8일 장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 홈페이지 콘텐츠를 통해 기업 슬로건 'Pioneer the Undiscovered'에 "담대한 도전에 맞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2월 기업 이미지를 전면 개편하며 이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해당 슬로건에 대해 "플레이어들은 기술적 한계로 달성하기 어려운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무언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며 "스튜디오가 그 환상을 한계를 넘어 현실로 만들 때 훌륭한 게임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PUBG: 배틀그라운드' 성공 사례를 거론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려면 인내심 있는 자본과 시행착오를 포용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의 역할은 그들에게 의미 있는 위험을 감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가 더 가치 있는 시기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 뉴스1
크래프톤의 최근 투자 행보에 대한 배경도 공개됐다. 장 의장은 일본 애니메이션·콘텐츠 기업 ADK와 국내 영상 기업 스푼랩스 인수에 대해 "오늘날 소비자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및 기타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오가고 있다"며 "IP가 다양한 포맷과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략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우리에게 AI는 효율성을 위한 도구 그 이상"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가상 세계의 기능을 현실 세계로 확장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게임을 넘어 기회를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게임은 인간의 행동과 게임 세계 내의 결과를 연결하는 상호작용 데이터로, 개발자들은 수십 년 동안 이러한 반응형 세계를 구축해 왔다"며 "AI가 물리적 환경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러한 경험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