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일 새 금토드라마 '너의 그라운드'의 연말 편성과 주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해연 작가가 극본을 쓰고 이상엽 연출이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에는 한효주, 공명, 김신록, 성준이 출연을 확정했다.
'너의 그라운드'는 좌절로 야구를 떠났던 투수 강해환이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를 만나 재기의 길을 걷는 그라운드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프로야구라는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성장과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효주는 극중 변호사에서 스포츠 에이전트로 변신한 서희승을 연기한다. 서희승은 재판에서 패소한 적 없는 실력파 변호사였지만 로펌 대표의 명령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으로 파견된다. 야구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만 타고난 승부 본능으로 에이전트 업계에 뛰어든 그는 11년 전 헤어진 첫사랑 강해환과 예기치 못한 재회를 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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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은 미라클즈의 우완투수 강해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강해환은 고교 시절 '천재 투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야구계의 기대주로 성장했지만 충격적인 사건으로 선수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긴 침체기를 보내던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자처하고 나타난 서희승과 만나며 마운드 복귀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김신록은 국내 최고 스포츠 에이전시 '동행'을 이끄는 대표 동치영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동치영은 선수 계약과 연봉 협상은 물론 선수의 인생 설계까지 책임지는 베테랑 에이전트다. 업계에서는 냉철한 협상가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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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은 강해환과 라이벌 관계인 윤이석으로 분한다. 윤이석은 미라클즈의 사이드암 투수로 강해환이 마운드를 비운 사이 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누구보다 강해환의 복귀를 응원하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피할 수 없는 경쟁자로 맞선다. 서희승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에게도 예상 밖의 감정이 싹튼다.
전체 10부작으로 제작되는 '너의 그라운드'는 올해 연말 첫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