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비행기 1시간 지연 논란' 박수홍 부부, 사과 후 유튜브 활동 '올스톱'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항공기 출발 지연 사태로 사과문을 올린 뒤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박수홍 부부는 사과문 게재 이후 SNS를 통한 어떤 활동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육아 관련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왔으나, 이날도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수홍이 사과문의 댓글 기능을 닫으면서, 누리꾼들은 지난 24일에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으로 자리를 옮겨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해당 영상 댓글란에서는 박수홍 가족에 대한 비판 의견과 함께 과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박수홍 인스타그램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됐다. 괌행 항공기에 탑승한 박수홍 가족의 딸 재이 양이 착석도 하지 못할 만큼 심하게 울자, 부부는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항공사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아이가 진정되자 하차 의사를 철회했고, 이 과정에서 수하물을 내렸다가 다시 싣는 등의 작업이 진행되면서 해당 항공편은 약 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박수홍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는 글을 올리며 공식 사과했다.


인사이트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그는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수홍은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딸 재이 양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