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개방형 혁신' 대웅제약, 서울바이오헬스 대상 영예

대웅제약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 제정된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


31일 대웅제약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최근 1년간 연구개발 투자,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결정했다.


대웅제약은 'C&D(Connect & Development)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자체 신약 개발과 외부 혁신 기술을 연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유망 기술을 사업화하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도입한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을 OECD 시험가이드라인과 ISO 국제표준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간 오가노이드 독성시험법의 OECD 시험가이드라인 채택 사업에도 산업계 공급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속적인 노력도 주요 수상 배경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이지에프외용액',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 36호 신약 '엔블로'를 연이어 개발했다.


외부 혁신 기술과 대웅제약의 임상·생산·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시도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5월에는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기전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 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대웅제약이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담당하는 협력 체계를 만들었다.



인사이트대웅제약 오송 스마트 공장 전경 /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이 확장되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의 혁신 기술과 대웅제약의 전국 영업·마케팅 및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고, 서로 다른 파트너사 기술을 연결하는 협업 모델을 늘려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운영사로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자체 공모전 '이노베어'를 5년 연속 운영하며 초기 기업육성부터 공동개발까지 이어지는 개발 전주기 협력 생태계도 갖췄다.


자체 개발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6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전 세계 80여 개국 파트너십과 69개국 시판허가를 확보했다.


오송 스마트 공장을 비롯한 생산 인프라에는 누적 1조 원을 투입해 미국 FDA·유럽 EMA의 데이터 무결성 기준을 충족한 품질 경쟁력을 확인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연구개발은 물론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C&D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