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50개 기관투자자와 소통...지배구조·AI 내부통제 논의

곽수근 의장 등 이사 6명·진옥동 회장 참석...중장기 전략 의견 교환

금융업 경험 갖춘 이사 확충...그룹 AI 내부통제 플랫폼도 소개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내부통제 체계를 논의했다.


30일 신한금융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주요 투자자에게 그룹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곽수근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 6명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영권(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독립이사, 진옥동 회장, 곽수근 이사회 의장이 이달 27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한금융최영권(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독립이사, 진옥동 회장, 곽수근 이사회 의장이 이달 27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한금융


이사회와 경영진은 기관투자자들에게 그룹의 중장기 경영 방향과 지배구조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제시한 의견과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곽 의장은 "이사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을 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금융업을 실질적으로 경험한 인사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롭게 정비한 내용도 소개했다.


내부통제 분야에서는 지난 6월 구축한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공유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그룹 단위 AI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계열사의 미흡한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AI 플랫폼에서 확인된 결과를 그룹 내부통제 체계와 연계해 후속 조치까지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