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누적 피서객 699만 명…아야진 내달 6일 폐장

올여름 강원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이 700만 명을 밑돌며 지난해보다 19%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해변이 문을 닫은 가운데 고성 아야진해수욕장 1곳만 내달 초까지 막바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오늘(30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 등대해수욕장과 고성 지역 9개 해수욕장이 이날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동해안 6개 시·군 내 85개 해수욕장 중 84곳이 여름 시즌 운영을 마쳤다. 유일하게 문을 연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까지 운영을 이어간다.


폐장일까지 집계된 동해안 해수욕장 누적 피서객은 총 699만 3197명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864만 3899명과 비교해 165만 702명(19.1%) 감소한 수치다.


속초시 속초시


시·군별 피서객 규모는 강릉이 281만 4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양 110만 9740명, 고성 84만 4294명, 삼척 83만 65명, 속초 72만 6193명, 동해 66만 843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양양은 서핑 수요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29% 증가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고성이 60.4% 급감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동해(-22.9%), 속초(-16.3%), 강릉(-8.2%), 삼척(-2.4%) 등도 방문객이 일제히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