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장소를 다시 찾으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공유한다.
정승환은 지난 2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데뷔 10주년 기념 브이로그 '2016, 나의 처음 그곳'을 게재했다. 이 콘텐츠는 지난 10년 동안 정승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10곳을 방문해 10개의 이야기를 담고, 10곡의 노래를 들려주는 기획으로 10일 간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브이로그는 정승환의 12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공연 '2026 정승환 10주년 콘서트 "발라드 좋아하세요?"' 개최 100일 전에 공개돼 더욱 뜻깊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정승환은 2016년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목소리'의 타이틀곡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10년 만에 재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당시 촬영 에피소드와 함께 10주년을 맞은 소감, 발라드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을 진솔하게 공개했다.
안테나
정승환은 "발라드가 특정 장르가 아닌 하나의 정서라는 것을 어느 순간 느꼈다"며 "발라드곡을 부를 때 가장 나를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 '나는 발라드로 말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데뷔곡이 '이 바보야'인데, 항상 노래에 한해서는 계산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진짜 바보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그게 나를 지금까지 있게 해준 게 아닐까 한다"고 털어놨다. 정승환은 "10주년 콘서트를 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잘 준비해서 역대급 콘서트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정승환이 데뷔곡 '이 바보야'를 직접 부르는 장면이 수록됐다.
10년 전 자신의 출발을 알린 곡을 다시 노래하며 첫 추억 여행을 완성한 그가 앞으로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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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은 12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6 정승환 10주년 콘서트 "발라드 좋아하세요?"'를 개최한다. 그는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을 담은 풍성한 무대를 통해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며 '정승환=발라드'라는 등식을 증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