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오디세이', 놀런 또 천만 넘보나…개봉 19일 만에 700만 돌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오디세이'가 오늘(23일) 오후 1시 1분을 기점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600만 관객을 기록한 이후 이틀 만에 100만 명을 추가로 극장가로 불러들인 결과다.


'오디세이'의 700만 돌파 속도는 올해 최단기간 700만 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및 놀런 감독의 대표작 '인터스텔라'와 동일하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20일)과 '왕과 사는 남자'(24일)의 700만 돌파 시점보다 빠른 추세를 보이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오디세이' 포스터 '오디세이' 포스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디세이'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은 13억4000만 달러(약 1조8678억 원)를 넘어섰다.


기존 R등급 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데드풀과 울버린'(13억3000만 달러)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R등급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프랜차이즈 히어로물이나 기존 유명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이 아닌 고대 서사시를 기반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16년 영화 '인터스텔라'로 국내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놀런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천만 관객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영화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맷 데이먼,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젠데이아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