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1일 개막 1주 차 라인업 공개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주 차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끈 원로 희극인부터 유튜브 스타, 해외 실력파 공연팀까지 대거 합류했다.


1970~80년대 한국 코미디의 황금기를 조명하는 '김학래 이용식 대환장 토크쇼'는 고(故) 구봉서 선생의 뒷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희극의 뿌리를 짚는다.


김학래와 이용식이 무대에 올라 반세기에 걸친 희극 역사를 풀어낸다. 고(故) 전유성을 기리는 헌정 무대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도 열린다. 이홍렬, 신봉선, 김신영, 졸탄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 토크와 콩트로 무대를 꾸민다.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공개 코미디 무대도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주역인 박영진, 박준형, 박성호, 정범균이 출연하는 '공개재판'은 방송 미공개 코너를 선보인다.


30주년을 맞은 '갈갈이 개그콘서트 : 레전드의 귀환' 무대에서는 '갈갈이 삼형제', '생활사투리', '우비삼남매', '마빡이', '봉숭아학당' 등 인기 코너가 다시 오른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토크쇼 'B급 청문회'의 최성민, 남호연, 김승진은 특별 게스트와 함께 날것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펼친다.


해외 공연팀과 넌버벌(비언어) 무대도 마련됐다. 우석훈은 대사 없이 12편의 단편을 엮은 '우석훈코미디단편선' 마임 공연을 올린다. 프랑스 희극인 패트릭 코텟 모이네의 '마임 드 리옹'과 FISM 세계 마술 챔피언 노베르 페레, 유럽 마술 챔피언 찰리 매그, 국내 마술사 김민형이 호흡을 맞추는 코미디 매직 쇼 '더블(Double)'도 부산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