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의 멤버였던 고영욱이 최근 연예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친일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19일 고영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대착오적인 친일파 솎아내기에 열 올리기 전에 먼저 한국 사람들 최소한의 기본이나 좀 지키면서 사는 게 우선 아닐까"라는 글을 올렸다.
고영욱 / 뉴스1
그는 글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 신림계곡에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방치된 상황을 다룬 언론 보도를 첨부했다. 고영욱은 "쓰레기 치우는 국민성이나마 일본한테 좀 배워라 제발"이라며 일반 시민들을 향한 강한 어조의 비판을 쏟아냈다.
전날에도 고영욱은 밴드 혁오가 전직 일본 총리 후손인 배우 안도 사쿠라를 출연시켜 논란이 된 사안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2026년에 웬 친일파 타령"이라며 "그럼 일본 여행이고 뭐고 다 하지 말던지"라고 친일 의혹 제기 분위기에 반발했다.
고영욱은 1990년대 룰라 멤버로 활동하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만기 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