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파묘' 이도현이 '파친코' 김민하와 손잡고 선택한 차기작

배우 김민하와 이도현이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 출연을 확정 짓고 19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김민하는 이번 작품 속 시한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17kg을 감량하며 연기 변신에 나섰다.


박단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우리 태양을 흔들자'는 내일 없이 시들어가던 우리(김민하 분)와 내일을 주겠다는 8차원 태양(이도현 분)이 우연한 약속으로 묶이며 서로의 세상을 바꾸는 생존 로맨스를 다룬다.


극 중 김민하는 기적을 기다리며 차가운 현실을 버텨내는 시한부 인물 우리를 연기한다. 김민하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살을 왜 이렇게 빼냐고 한다면 역할 때문인 게 90%다.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였다"며 "이렇게 감량하고 체력까지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감량했다. 지금도 조금씩 더 감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9 10 43 33.jpg(왼) 이도현 / YH엔터테인먼트, (오) 김민하 / 뉴스1


이어 과거 발언과의 모순을 지적하는 일부 시선에 대해 "예전에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한다.


꼭 말라야 하는 건 아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말에 어폐가 있는 거 아니냐고 하신다"며 "이건 무조건, 100% 일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통통했던 제 모습도 지금의 제 모습도 다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이 있는데, 그걸 표현하는 게 제 직업이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현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우리에게 엉뚱한 제안을 건네는 청춘 태양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더 글로리'와 영화 '파묘'로 천만 관객을 모았던 이도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