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하리수, 재혼한 전남편 미키정과 아직도 연락... "서로 응원하는 사이"

국내 1호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전 배우자 미키정과 이혼 후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G걸스'에 "원조 TG걸스 큰언니 하리수가 왔다!ㅣ화장품모델 유언비어 뜬소문 등 바로잡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리수는 이 영상에서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꽃자, 쎄히와 함께 출연해 근황과 과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꽃자가 하리수에게 과거와 비교한 방송 섭외 현황을 질문하자, 하리수는 예전을 떠올리며 답했다.


TG걸스 채널 캡처유튜브 'TG걸스'


하리수는 "처음에는 매일매일 스케줄하고 너무 바빴다. 사실 중국 활동할 때까지도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우리나라 왔을 때 제가 이혼을 하니까 다 방송 섭외가 이혼 관련된 거였다"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2006년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2017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이혼 관련 방송 섭외가 잇따랐다는 설명이다.


꽃자가 "이혼하시고 어떠셨냐"고 묻자, 하리수는 담담한 어조로 "저는 이혼하고 아무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TG걸스 채널 캡처유튜브 'TG걸스'


하리수는 이혼 후에도 미키정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리수는 "서로 지금도 그냥 응원하고 연락한다"고 전했다.


다만 연락 횟수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하리수는 "1년에 한두 번 생일 축하한다"며 "그럴 때만 하고 최대한 자제한다. 그분도 이제 라이브도 하고 계시니까"라고 말했다.


미키정은 현재 일반인 여성과 재혼한 상태다. 하리수는 상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린 만큼 과도한 연락은 예의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리수 /사진=유튜브 채널 TG걸스 캡처유튜브 'TG걸스'


하리수는 꽃자에게 "지금 남편이 과거의 여자친구랑 연락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꽃자는 "죽여버릴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리수는 "저런 거랑 똑같은 거다. 아무리 사이가 좋다 그래도 상대가 다른 분이 계시면 연락하는 게 실례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재혼에 대한 질문에도 하리수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하리수는 "100억 자산가라도 싫다. 그 100억 나한테 주는 거 아니지 않냐"라고 밝히며 재혼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YouTube 'TG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