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임대차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을 위해 특별 부동산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서울시는 '2026 제3회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다음 달 9일 오후 7시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실무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3월과 7월 진행한 교육에서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과 부동산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내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최신 민원·피해 사례와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뉴스1
강의는 계약 전 확인할 것(주변 시세·등기부등본 확인·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등), 계약서 작성 시 주의할 것(표준계약서 활용·특약사항 작성·대리인 계약 시 주의 사항 등), 계약 후 챙길 것(전입신고·확정일자 등) 등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전월세 맞춤 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계약서 검토와 주거지원 정책 활용 방안 등 개인 상황을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웹사이트 내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