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수)

민주당 김민석 대표, 첫 일정으로 거제 수해 현장 찾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선 직후 첫 공식 행보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수해 현장을 찾았다. 전당대회 승리의 여운을 뒤로하고 곧바로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서며 현장 중심 당 운영 기조를 본격화했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대표 취임 직후 거제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점검한 뒤, 오늘(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원 방침을 밝혔다.


그는 SNS에서 "거제 현장은 충격"이라며 "전례 없는 호우와 황망한 대피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이 아프다.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챙기겠다"고 적었다. 이어 정부를 향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달라고 정부에 부탁했고, 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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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조기 현장 밀착 행보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총리 때도 새벽이었는데, 당에 와서도 새벽인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라며 "새벽 당대표가 되면 저와 당직자들은 힘들겠지만, 민생과 현장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그리해야지요"라고 밝혔다.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공약한 이른바 '민주당 ABC(민생·확장·유능) 플랜'의 실천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ABC의 순서를 바꾸니 Cabs(택시)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며 "여당은 민생이 필요할 때 언제든 부르는 민생 택시가 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리의 기쁨보다는 그저 일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이라며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지키는 여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