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스타벅스, 고객 대기시간 줄이는 '패스트 서브' 강화... 매장 40%로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매장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패스트 서브(Fast Serve)'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낸다.


14일 스타벅스는 출근길과 점심시간 등 매장 이용객이 몰리는 피크타임에 음료와 푸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패스트 서브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패스트 서브 매장은 930여 곳으로, 전체 매장(2,185개)의 약 40%에 달한다. 기존에는 직장인 고객이 많은 오피스 상권을 위주로 도입됐으나,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에는 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60814] 스타벅스 사진자료2_ 스타벅스, 빠른 주문 서비스 ‘패스트 서브’ 강화.jpg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패스트 서브 매장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 건수의 약 90%가 접수 3분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됐다. 특히 최상위 50개 매장의 평균 제공 시간은 1분 30초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패스트 서브 대상 음료는 브루드 커피, 콜드 브루 등 총 12종이다. 음료 라인업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변경 또는 추가한다. 최근 높은 판매고를 올린 음료는 아이스 브루드 커피,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순으로, 폭염 영향으로 시원한 아이스 음료에 수요가 집중됐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푸드류까지 대상 품목을 넓혔다. 추가된 푸드 메뉴는 하루 한 컵 RED+, 프리미엄 바나나, 한개란, 에그 클럽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파예 무지방 그릭 요거트 등 간편식 7종이다.


패스트 서브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공식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할 때 패스트 서브 지원 매장을 확인한 후 선택하면 된다.


[20260814] 스타벅스 사진자료4_ 스타벅스, 빠른 주문 서비스 ‘패스트 서브’ 강화.jpg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한편 스타벅스는 모바일 주문 보편화 흐름에 맞춰 패스트 서브 외에도 '퀵 오더', '신용카드 및 계좌 간편결제 도입' 등 사이렌 오더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 이용 패턴과 시간대별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방침이다.


하익성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패스트 서브는 고객분들이 바쁜 하루에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스타벅스의 진심이 담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