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동료들과 가볍게 한잔하거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가 길어지는 저녁. 잭 다니엘스가 이런 일상의 '해피 아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꾼다.
잭 다니엘스가 플레이버 위스키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피 아워, 잭 아워(Happy Hour, Jack Hour)' 캠페인을 전개한다.
잭 다니엘스 허니 & 잭 다니엘스 애플 / 인사이트
위스키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하이볼 한 잔으로 잭 다니엘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첫 번째 잭 모먼트(First Jack Moment)'를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잭 다니엘스 애플'과 '잭 다니엘스 허니'가 있다. 같은 잭 다니엘스지만 각각 다른 순간을 겨냥했다.
먼저 잭 애플은 '해피 아워의 첫 잔'을 맡는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장 먼저 찾는 술, 친구나 동료들과 모임을 시작하는 순간에 어울리는 플레이버라는 콘셉트다.
잭 다니엘스 허니 / 인사이트
반대로 잭 허니는 '해피 아워를 오래 이어주는 한 잔'에 초점을 맞췄다. 대화가 길어지고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곁들이는 술이라는 설명이다.
맛의 방향도 뚜렷하게 갈린다.
잭 다니엘스 애플은 테네시 위스키 특유의 부드럽고 스모키한 풍미에 사과 원액을 더한 제품이다. 청사과와 바닐라, 오크 향을 중심으로 꿀과 잘 익은 배, 커스터드의 맛이 이어지며 끝에는 가벼운 스모키함이 남는다. 알코올 도수는 35%다.
잭 다니엘스 애플 / 인사이트
잭 다니엘스 허니 역시 도수는 35%다. 잭 다니엘스 위스키에 천연 꿀을 더해 부드럽고 달콤한 방향으로 풀었다. 향에서는 꿀과 바닐라, 셰리, 캐러멜이 느껴지고 맛에서는 오크와 버번, 벌꿀의 풍미를 강조했다.
두 제품 모두 잭 다니엘스의 기존 위스키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이 내세운 메시지 역시 'Easy to start', 'Better Together', 'Distinctively Jack' 세 가지다. 쉽게 시작하고,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서도 잭 다니엘스 특유의 개성은 놓치지 않겠다는 의미다.
잭 다니엘스의 뿌리는 1866년 미국 테네시주 린치버그에 설립된 증류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잭 다니엘 증류소 / 한국브라운포맨
현재 이곳에서는 대표 제품인 Old No.7을 비롯해 테네시 허니와 테네시 애플, 본디드, 싱글배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도 이어지고 있다.
옥수수 80%, 보리 12%, 호밀 8%의 매시 레시피를 유지하고 있으며, 증류한 원액을 사탕단풍나무 숯을 채운 약 3m 높이의 여과기에 3~5일간 천천히 통과시키는 '차콜 멜로잉' 공정을 거친다.
직접 만든 숯으로 한 방울씩 여과하는 차콜 멜로잉 과정 / 한국브라운포맨
잭 다니엘스가 강조하는 부드러운 질감과 스모키한 풍미를 만드는 과정이다.
이번 '해피 아워, 잭 아워'는 이런 150년 역사의 위스키를 무겁게 설명하기보다 "오늘 저녁 누구와, 어떤 한 잔을 마실 것인가"라는 일상적인 장면에 초첨을 맞췄다.
애플과 허니를 각각 모임의 시작과 대화가 이어지는 순간에 연결해,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일상적인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스키가 아직 낯선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하이볼과 플레이버 제품을 통해 보다 가볍게 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