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응원팀은 다른데 설레네"... 야구장서 사랑 찾는 '연애 예능' 나온다

CJ ENM이 야구장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수는 외야석에서'를 다음 달 선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하는 남녀가 야구장에서 만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이상형을 미리 분석해 남녀를 매칭하며, 경기 흐름에 따라 변하는 팬들의 심리전과 미묘한 감정선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AKR20260814063300005_01_i_P4.jpgCJ ENM


커플 성사 방식은 독특한 규칙을 적용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선택하면 커플로 성립되고, 한쪽만 선택할 경우 선택받은 참가자에게만 KBO 리그 시즌권이 주어진다. 양쪽 모두 선택하지 않으면 시즌권 혜택도 사라진다.


프로그램 진행은 코미디언 이용진, 전 야구선수 황재균, 배우 정예인이 맡는다. 한화 이글스 팬인 이용진은 티빙 '환승연애'에 이어 다시 한번 연애 프로그램 MC로 나서 야구와 연애를 아우르는 중계를 펼친다.


오는 9월 은퇴식을 앞둔 황재균은 그라운드 대신 연애 중계석에서 야구 전문가 시각으로 경기와 데이트를 함께 분석한다. 정예인은 섬세한 관찰력과 솔직한 반응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사진제공|CJ ENMCJ ENM


CJ ENM 관계자는 "관중석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참가자들의 감정을 즉시 포착해 야구 중계와 연애 리얼리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연애 중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다음 달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