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그룹 빅뱅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빅뱅은 앞으로 우주항공청과 함께 대한민국의 우주 비전과 핵심 정책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우주항공청은 2024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홍보대사를 선정했다. 빅뱅은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우주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행보를 널리 알리고,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빅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라며 "앞으로 빅뱅과 함께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빅뱅의 그룹명이 우주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점은 이번 협업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역시 우주를 콘셉트로 삼고 있어 그룹의 행보와 우주항공청의 비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우주항공청
빅뱅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이러한 파급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과 빅뱅은 국민 참여 프로그램 '드림캡슐'을 함께 운영한다. 드림캡슐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빅뱅은 홍보대사 자격으로 국민과 우주를 잇는 소통 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마이크로 웹사이트가 오픈됐다. 전 세계 팬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빅뱅과의 추억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
팬들이 보낸 메시지는 '아레시보 메시지'를 응용한 코드 이미지로 변환돼 누리호 5호에 탑재된 뒤 우주로 발사된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는 특별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빅뱅은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BiiiG]를 발매한다.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의 첫 공연을 연다. 투어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