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금)

브이티, 2분기 매출 1317억... 유럽·중동 고성장에 150억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

종합 뷰티 기업 브이티코스메틱(브이티, 018290)이 유럽과 중동시장의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2026년 2분기에도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브이티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17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15억 원 대비 18.1% 증가했다.


유럽과 중동 등 신규 글로벌시장의 확장세도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중동 지역은 546% 성장하며 2분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브이티코스메틱


유럽에서는 DERMA SPACE와 NOTINO 등 B2B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중동에서는 튀르키예의 GRATIS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Active Performance Skincare'라는 브이티만의 차별화된 컨셉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가고 있고, 미국 최대 뷰티채널인 ULTA Beauty와 팝업행사를 미국 LA에서 진행하면서 북미시장에서 브랜딩 강화도 꾀하고 있다.2분기 중 미국 코스트코에는 PDRN 듀오팩 신규 납품이 진행됐으며, 기존에 판매 중이던 리들샷 듀오팩은 현재 완판돼 3분기에 추가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분기 중 미국 코스트코에는 PDRN 듀오팩 신규 납품이 진행됐으며, 기존에 판매 중이던 리들샷 듀오팩은 현재 완판돼 3분기에 추가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한 국내시장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소는 PDRN 광채라인과 바디케어라인 등을 통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65% 성장했으며, 다이소 상반기 결산에서도 뷰티 판매 베스트, 재구매 베스트, 신상 천원템 베스트 등 각 부문을 석권했다. 올리브영 역시 포켓몬 IP 콜라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분기 대비 약 47% 매출이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는 "브랜드 컨셉 구축과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투자의 매출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중동 등 글로벌 신규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가시화됨에 따라 외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시장의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확장을 통해 계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이티브이티코스메틱 CI


한편, 브이티는 같은 날 15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약 1년만에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저평가된 주가 회복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브이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치 상승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