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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반달가슴곰 세쌍둥이가 지리산서 태어났다 (영상)

봄꽃이 만발한 지리산에서 아기 반달가슴곰 세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경사났네_경사났어지리산 반달가슴곰 가족에게 새식구가 생겼어요~!!더군다나 야생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요.이로써 지리산국립공원에는 모두 4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게되었다는 소식!! ^_^p.s. 4월 중순 이후부터는 동면에서 깬 곰들이 점차 활동 개시할테니, 샛길 출입은 자제하고 반드시 법정 탐방로를 이용해 주세요 ! ^^

국립공원 (Korea National Park)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2일 토요일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봄꽃이 만발한 지리산에서 아기 반달가슴곰 세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3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암컷 반달가슴곰 2마리가 최근 세쌍둥이 새끼 곰을 포함해 총 5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이 지리산에서 야생 상태로 세쌍둥이를 낳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자연에서 반달가슴곰은 보통 1~2마리 새끼를 낳고 세마리 이상 낳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쌍둥이 출산은 지리산의 자연생태계가 곰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곰 5마리를 포함해 모두 4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