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안이 야구선수 출신 엄정욱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지난 8일 지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그는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안은 "유부초밥이 된다"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며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안 인스타그램
엄정욱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안은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안은 2003년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예비 신랑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투수로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