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선사하는 전국 주요 호수 출렁다리와 수변 데크길 코스를 소개한다.
전국 주요 지자체들이 호수와 저수지를 활용한 수변 데크길과 출렁다리를 잇따라 확충하며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관광
탁 트인 조망과 특유의 개방감을 무기로 계절에 상관없이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모양새다.
특히 지자체들이 시설물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친수 공간이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전국 주요 호수 출렁다리와 수변 데크길 코스를 살펴봤다.
동양 최대 규모의 위용,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충남 논산에 위치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다.
길이 600m에 달하는 기다란 다리가 잔잔한 호수 위를로 길게 이어져 있어 걷는 내내 뛰어난 조망을 제공한다. 다리 한가운데 서면 호수 한가운데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논산탑정호출렁다리
출렁다리 주변으로는 '탑정호 수변길'이 조성되어 있다. 전체 평지로 구성된 데크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난이도다.
잔잔한 물결을 따라 이어지는 나무 데크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코스로 꼽힌다.
절벽과 호수를 동시에,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익스트림한 스릴과 호수 주변의 비경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강원 원주 간현관광지의 소금산 출렁다리가 제격이다.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를 연결한 이 다리는 발아래로 펼쳐지는 삼산천과 기암괴석의 풍경이 일품이다.
원주관광
출렁다리를 건넌 후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는 봉우리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적당한 운동 효과를 선사한다.
경사도가 다소 있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완주 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 커 동호인 단위의 방문이 많다.
수면 위를 달리는 기분, 강원 춘천 의암호 수변길
강원 춘천 의암호 수변 산책로는 의암호의 맑은 물줄기를 바로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면과 맞닿을 듯 낮게 설치된 데크길이 특징으로, 마치 물 위를 걸어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은 자전거 도로와 도보 산책로가 완벽히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수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춘천시청
코스가 전체적으로 완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무장애 코스로 평가받는다.
역사와 자연의 조화, 충북 제천 의림지 수변 데크
삼한시대에 축조된 농경 저수지인 충북 제천 의림지는 역사적 가치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품은 곳이다.
저수지 둘레를 따라 길게 이어진 수변 데크길은 수령 수백 년 된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
용추폭포 위에 설치된 유리전망대는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발밑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내려다볼 수 있어 아찔한 재미를 더한다.
코스 길이가 길지 않고 주차장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볍게 산책하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