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7일(금)

서장훈, 28억에 산 양재역 건물 450억 원에 매물로 내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장훈 소유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다보빌딩'이 최근 450억 원에 매물로 등록됐다. 해당 건물은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2번 출구 바로 앞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코너 변에 위치해 있다.


다보빌딩은 1986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대지면적 376.9㎡, 연면적 1474.8㎡ 크기다. 현재 건물 내부에는 병원, 치과, 법률사무소, 음식점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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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00년 경매를 통해 해당 건물을 28억 17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제시된 매도 희망가 450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매수가 대비 약 16배에 달하는 액수다. 단순 계산으로만 42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발생하지만, 실제 수익액은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양도소득세, 리모델링 비용 등을 제외한 뒤 확정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양재역 초역세권 입지와 뛰어난 가시성이 건물 가치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장훈은 이번 서초동 건물 외에도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 추가로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부동산 자산 가치는 7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